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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감격' 女 테니스 NH농협은행, 전국체전 짜릿한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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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전에서 테니스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NH농협은행 백다연(왼쪽)-이은혜. NH농협은행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테니스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NH농협은행 백다연(왼쪽)-이은혜. NH농협은행 
한국 여자 테니스 명문 NH농협은행이 무려 29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다.

김동현 감독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22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도청을 2 대 1로 눌렀다. 대전 대표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NH농협은행의 전국체전 우승은 1996년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대전 선수단이 테니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첫 단식에서 NH농협은행은 이은혜가 박소현에 세트 스코어 0 대 2(4-6 2-6)으로 졌다. 그러나 백다연이 김다빈을 2 대 0(6-4 6-2)으로 누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복식에서 이은혜-백다연은 중앙여고 2년 선후배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김다빈-박소현에 2 대 1( 5-7 7-6 [10-6]) 역전승을 거두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김 감독은 "그동안 다른 대회에서는 우승을 많이 했는데 유독 전국체전 단체전과는 인연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 1996년 최영자 선수(수원시체육회 감독) 시절 이후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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