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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의 자신감 "문동주에만 졌지, 한화 다른 투수들은 잘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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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삼성 김영웅이 3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삼성 김영웅이 3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삼성의 플레이오프(PO) 4차전이 열린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경기 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다.

삼성은 전날 3차전에서 4 대 5 패배를 안으면서 1승 2패로 밀리게 됐다. 4차전에서 지면 그대로 시즌이 끝난다.

박 감독은 "벼랑 끝에 있기 때문에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면서 "헤르손 가라비토도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라비토는 오는 24일 5차전 선발로 예정된 상황. 그러나 4차전에서 지면 5차전도 없기에 이날 불펜에서 대기한다.

다만 박 감독은 가라비토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을 기대했다. 박 감독은 "원태인이 선발로 등판하는데 초반 점수 차가 많이 나서 가라비토를 아낄 수 있는 상황이 생기면 투입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면 5차전 선발로 가라비토가 나간다"고 말했다. 만약 가라비토가 이날 등판하고 이기면 5차전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1~3차전까지 6번 타순이었던 이재현과 7번 김태훈의 타순을 바꿨다. 박 감독은 "이재현이 페이스가 떨어진 느낌이고, 김태훈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PO 11타수 2안타, 김태훈은 13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22일 PO 4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한화 정우주. 연합뉴스22일 PO 4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한화 정우주. 연합뉴스
9번 타자 2루수 류지혁 대신 양도근이 선발 출전한다. 박 감독은 "한화 선발 정우주가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라 대처가 될 상황을 고려해서 양도근을 넣었다"면서 "다른 분위기를 갖고 가기 위해서도 바꿨다"고 밝혔다.

타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문동주한테만 졌지 다른 투수들은 잘 공략했고, 타격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면서 "삼성다운 타격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중심 타자들이 해줘야 한다. 박 감독은 "르윈 디아즈가 어제 무안타였지만 시즌 때도 한 경기 못 치면 다음 경기 때 잘 했다"면서 "디아즈가 구자욱과 연결 고리가 잘 되면 이번 시리즈 좋은 활약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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