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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이름 없는 유니폼'…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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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제공제주SK FC 제공
K리그1 제주SK FC의 유니폼에 선수들의 이름이 지워진다.

제주는 27일 "오는 8월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지난해 제주광역치매센터와 국가치매관리사업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이름 없는 유니폼을 입었다. 제주는 "이름 없는 유니폼은 소중한 기억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치매 증상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전에서 이름 없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제주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합심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제주광역치매센터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름 없는 유니폼 착용 뿐 아니라 관중과 함께하는 특별한 퍼포먼스 오렌지 라이트까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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