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왼쪽부터 소피아_메간_다니엘라_라라_마농_윤채. 하이브 레이블즈 제공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그동안 발표한 음원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넘겼다.
8일(현지 시각)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캣츠아이가 낸 음원 13곡의 누적 재생 수를 합산한 결과 누적 재생 수가 10억 회를 돌파했다. 데뷔한 지 불과 1년 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올해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수록곡이 큰 인기를 끌면서 스트리밍 증가 추이도 가팔랐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수록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음원 공개 38일 만에 1억 스트리밍에 도달했다. 각각 82일, 52일이 걸린 '터치'(Touch)와 '날리'(Gnarly)의 기록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가브리엘라'는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8월 8~14일 자)에 97위로 재진입했다. 42위로 시작해 4주 연속 이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집계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가브리엘라'는 전주보다 3계단 오른 28위, '날리'는 14계단 뛰어오른 87위였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8월 7일 자)에서는 '가브리엘라'와 '날리'가 각각 24위, 80위를 기록했다.
다니엘라·라라·마농·메간·소피아·윤채로 이루어진 6인조 걸그룹 캣츠아이는 최근 미국 최대 야외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40분가량 힘이 넘치는 공연을 펼쳐 호평받았다. 지난달에는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투표 회원으로 초청받기도 했다.
미국 내 음악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캣츠아이는 오는 16~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5' '서머소닉 엑스트라'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