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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 UAE 떠나 친정 울산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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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울산 HD 제공정승현. 울산 HD 제공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이 울산 HD로 컴백했다.

울산은 9일 "정승현이 울산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이적했던 정승현이 다시 한 번 행선지를 친정팀으로 틀었다"고 발표했다.

정승현은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으로 2015년 울산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7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했고, 2018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20년 울산으로 돌아왔다.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었고, 2023년 주장으로 활약했다. 2024년 알와슬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를 노크한 뒤 K리그 재복귀도 친정 울산이었다.

울산은 "네 개의 우승컵과 두 번의 이적료를 안겨준 정승현"이라고 강조했다.

군 전역 후인 2022년과 2023년 울산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1 통산 116경기(울산에서 100경기)를 소화했고, A매치 26경기에 출전했다.

정승현은 "선수 생활, 그리고 그 이상으로 보고 결정한 이적이다. 울산 외에 다른 K리그 팀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셨을 것"이라면서 "울산 팬들의 믿음과 응원을 그라운드 안팎에서 갚는 것이 남은 선수 생활의 유일한 목표다. 집에 돌아올 수 있어 편안하고, 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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