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모드리치, AC밀란으로 향한다…알레그리 감독 "8월 합류 예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루카 모드리치. 연합뉴스루카 모드리치. 연합뉴스
루카 모드리치의 AC밀란 이적이 공식화됐다.

AC밀란의 새 사령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8일(한국시간) 취임 기자회견에서 중원 운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모드리치를 언급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모드리치는 8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모드리치는 특별한 선수"라면서 "중원에는 모드리치를 비롯해 사무엘레 리치, 루벤 로프터스-치크, 유수프 포파나, 워렌 본도, 유누스 무사가 있다.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고, 3명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개인 특성을 바탕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C밀란은 이번 여름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37경기에서 10어시스트(총 54경기 15어시스트)를 기록한 핵심 자원이었다. 그 공백을 모드리치 영입으로 메우게 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5월 라리가 최종전을 앞두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마지막 경기"라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을 알렸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지난 6월 모드리치의 AC밀란 이적을 언급했다. 다만 아직까지 모드리치의 이적은 공식화되지 않은 상태였다.

모드리치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조별리그부터 16강, 8강까지 5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클럽 월드컵이 끝나면 AC밀란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크로아티아 출신 모드리치는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2012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1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영광의 순간을 누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 우승했고, 라리가에서도 4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2018년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양분하던 발롱도르까지 거머쥐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