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수원FC 제공수원FC가 측면 수비수 이시영을 영입했다.
수원FC는 8일 "FC서울에서 수비수 이시영을 영입했다. 좌우 측면 수비 모두 소화가 가능해 측면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보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72번이다.
이시영은 2018년 K리그2 성남FC에서 데뷔했다. 광주FC, 서울 이랜드를 거쳐 2021년 다시 성남 유니폼을 입었고, 2023년 서울로 이적했다. 2024년에는 수원 삼성에서 뛰었고, 서울을 거쳐 수원FC로 향했다. K리그1 통산 성적은 69경기 6도움(K리그2 59경기 1골 5도움).
특히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인연도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당시 코치였던 김은중 감독과 함께 금메달을 일궈냈다.
수원FC는 "이시영의 합류로 양 측면 수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술적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술에도 잘 어울리는 자원"이라고 기대했다.
이시영은 "앞으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해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