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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언제나 1등" 누에라, 빛나는 모습 보답 약속[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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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KBS2 오디션 프로그램 'MA1' 통해 결성된 7인조 보이그룹
한중일 3개국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
'새로움은 바로 지금'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니 1집 '챕터: 뉴 이즈 나우' 발매
타이틀곡은 강렬한 EDM 사운드 돋보이는 'N.I.N'
2025년 최고의 신인 되겠다는 포부

신인 보이그룹 누에라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신인 보이그룹 누에라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서바이벌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MA1)에서 결성된 7인조 보이그룹 누에라(NouerA)가 음악방송 1등과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누에라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첫 번째 미니앨범 '챕터: 뉴 이즈 나우'(Chapter: New is Now)의 타이틀곡 'N.I.N'(New is Now)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C는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KBS2 오디션 프로그램 'MA1'에서 경쟁을 벌인 끝에 선발된 일곱 멤버가 지금의 누에라가 됐다. 2003년생 기현·준표·현준, 2004년생 유섭, 2006년생 린(중국), 2007년생 판(중국), 2008년생 미라쿠(일본) 등 총 3개 국적이 한데 모인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연결하다'라는 프랑스어 'nouer'와 '시대'를 뜻하는 'era'를 합쳐 팀명을 지었다. 현준은 "시대를 연결하는 다양한 음악을 하고 새로운 K팝 시대를 이끄는 누에라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데뷔 소감을 묻자, 준표는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팬분들 정말 감사하다. 누에라도 오랫동안 데뷔를 기다려왔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미라쿠는 "한 번밖에 없는 이 순간을 즐기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섭은 "드디어 데뷔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판은 "드디어 데뷔하는 날인데 실감이 안 난다. 앞으로 여러분께 에너지 줄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린은 "오늘은 새로운 시작이자 인생에서 중요한 첫 걸음이다. 초심 잃지 않고 목표들 팀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누에라 첫 미니앨범 '챕터: 뉴 이즈 나우'에는 타이틀곡 'N.I.N'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누에라 첫 미니앨범 '챕터: 뉴 이즈 나우'에는 타이틀곡 'N.I.N'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은 MA1이 시작된 장소이기도 하다. 기현은 이를 언급하며 "누에라의 시작도 이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계속해서 노력하는 누에라 되겠다"라고 말했다. 현준은 "춤과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일 계속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준표는 데뷔 앨범에 관해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장하는 소년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정신과 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 가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새로운 시작과 소망이 모여 강한 외침이 되는 메시지를 담은 'N.I.N'이다. EDM 기반의 강렬한 사운드와 록적인 요소가 조화롭다. 준표는 "시공간과 기존의 경계를 힘차게 넘나들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만난 빛에 닿는 낭만적인 순간을 포착한 팝 댄스 트랙 '스파클'(Sparkle), 다채로운 크렁크앤비 사운드의 '브링 더 크렁크'(Bring the Crunk), 우주의 확장과 가능성을 폭발적으로 표현한 '무한대'(無限大), 시공간 여행의 스릴과 청량함을 담아낸 '제트 스트림'(Jet Stream), 감동적인 하모니가 따뜻한 '페어링'(Pairing)까지 총 6곡이 실렸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와 데뷔하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질문하자, 린은 "오디션 파이널에서 제 이름이 불렸을 때다. 제 이름 듣는 순간 지금까지 모든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더욱 용기 내어 앞으로 달려갈 수 있는 힘을 얻은 순간"이라고 돌아봤다. 준표는 "프리 데뷔곡인 '무한대'를 선보였던 것"이라며 "수만 명 관객 앞에서 무대 한 게 처음이라 떨렸다"라고 덧붙였다.

정식 데뷔하기 전, 누에라는 '무한대'로 이미 음악방송 활동을 한 바 있다. 우리가 한 팀이구나 느꼈던 순간을 묻자, 현준은 "'무한대' 음악방송 활동하면서 느꼈다. 더 붙어있으려고 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했던 게 빛을 발해 진짜 한 팀이 되었구나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신인 보이그룹 누에라. 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신인 보이그룹 누에라. 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여러 개다. 기현은 "이번 앨범으로 목표하는 바가 많다. 우선 첫째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에 올라가고 싶고 음악방송 1위 해 보고 싶고, 마지막! 2025년 신인상 받고 싶다"라고 바랐다. 미라쿠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분들과 저희를 처음 보시는 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롤모델은 세븐틴(SEVENTEEN)과 샤이니(SHINee)다. 기현은 "선배님들처럼 멤버들끼리 친밀감이 높은 그룹이 되고 싶다. 웃길 땐 웃기고 재밌을 땐 재밌지만 본업할 때는 굉장히 멋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유섭은 앞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로 "2025년 기대되는 괴물 신인"을 꼽았다. 그는 "기존의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희만의 개성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다른 팀과 차별화되는 매력을 보여달라는 부탁에 누에라 멤버들은 각자의 장기를 뽐냈다. 준표는 취재진을 향해 애교를 선보였고, 미라쿠는 무반주에 즉석으로 절도 있는 춤을 춰 시선을 끌었다. 스스로 음색이 좋고 랩을 잘한다고 소개한 린은 이매진 드래곤즈(Imagine Dragons) 곡 중 랩 파트를, 현준은 로이킴의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각각 무반주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빛나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미라쿠)라는 각오를 전한 누에라의 첫 번째 미니앨범 '챕터: 뉴 이즈 나우'는 오늘(26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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