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새소년 박현진, 황소윤. 새소년 공식 인스타그램밴드 새소년(SE SO NEON)이 보컬 황소윤 1인 체제로 개편된다.
새소년은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같이 알렸다. 새소년의 황소윤과 박현진은 "저희는 2019년에 만나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요. 지난 몇 년간 각자가 보고 느낀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소윤이는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환경과 자연 속에서 지내고, 현진이는 새소년에서 독립하여 더 폭넓은 음악을 경험하는 베이스 연주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윤이는 새소년을 계속해서 이끌어 가고 있고, 현진이는 계속해서 소윤을 도울 예정입니다. 서로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도록 함께 늙어가 보겠습니다. 머지않아 발매될 새소년의 음반에도, 그 음반에 담긴 저희의 소리에도 그 여정을 담았으니, 저희 둘 모두 많이 응원해 주세요! 새소년 사랑해"라고 글을 맺었다.
2017년 싱글 '긴 꿈'으로 데뷔한 새소년은 '난춘'(亂春) '눈' '파도'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봐요' '새소년' 등 팀 색채가 강한 곡들로 사랑받는 밴드다.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올해의 신인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