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쳐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의 기록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9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를 작성했다. 2015년 합류한 손흥민은 2014년 토트넘에 온 벤 데이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토트넘에서 오래 뛰었다. 특히 구단의 통산 기록에도 다가서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남긴 기록들을 전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기록은 9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다. 손흥민은 입단 첫 시즌을 제외한 9시즌 동안 모두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을 올렸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는 197개다. 126골 71어시스트. 프리미어리그(1992-1993시즌 시작 기준) 역대 11번째로 70-70 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13번째 공격 포인트 200개까지는 단 3개만 남았다.
프리미어리그 71개의 어시스트는 토트넘 역대 최다 어시스트다. 이미 지난해 12월 대런 앤더튼(68개)을 제치고 작성한 토트넘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326경기, 유럽 클럽대항전 67경기 등 443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 역대 8위(1908년 풋볼리그 합류 이후)에 해당하는 수치. 7경기를 더 뛰면 위고 요리스를 넘어 역대 7번째 450경기 출전을 기록한다. 프리미어리그는 326경기로 2위(1위 요리스 361경기), 유럽 클럽대항전은 67경기로 4위다.
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126골, 유럽 클럽대항전 27골 등 총 172골을 넣었다. 토트넘 구단 역대 5위다. 174골 2위 마틴 치버스와 2골 차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클럽대항전 기준으로는 케인 다음 2위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푸슈카시상 수상 경력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