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오전 2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서울 강남소방서 제공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2일 방화 혐의로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자신이 살던 아파트 세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와 인원 106명을 동원해 새벽 4시 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화재로 주민 5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8명이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를 집계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