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내년 4월 결혼하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예비신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측에 따르면 오는 26일(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결혼 소식을 나란히 전한 김종민과 코미디언 김준호를 위한 축하 파티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특히 돌싱인 탁재훈과 이상민, 임원희는 "결혼은 부메랑이다" "겹경사긴 한데 불안한 경사"라는 말로 두 사람을 말리는 모습을 보인다.
김종민은 "내가 결혼한다고 하자 김준호 형이 급하게 따라했다"며 "6월 결혼이었지만 준호형보다 빨리 결혼하기 위해 날짜를 두 달이나 앞당겨 4월 20일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종민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혼여행지는 프랑스다. 김종민 예비신부는 열한 살 연하 사업가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김종민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예비신부를 궁금해 하는 출연진을 위해 사진을 공개했다"며 "이를 본 출연진은 '배우 김지원을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