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준.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배우 이재준이 직접 관련 심경을 전했다.
이재준은 23일 SNS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야 소식을 알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앞서 20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재준은 19일 가족과 친인척들을 초대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아내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난 첫사랑이다. 2년여 전 재회해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준은 이날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을 처음 알게 해 줬던 그 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했다"며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축복 가득한 결혼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주신 따뜻한 마음 평생 마음속에 간직하고, 앞으로 갚아 나가면서 잘 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뵙기를 기대하고 더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1990년생인 이재준은 2013년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야간비행'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 '구해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