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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부 하천·약수터 수질 부적합 판정…이용 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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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물놀이 장소 5곳 수질검사
부산 북구 대천천서 대장균 기준치 3배 초과 검출
잦은 강수로 오염물질 유입 추정…입수 자제 통보
수질 재검사 후 적합 판정 받아 운영 재개
해운대구와 남구, 사하구 약수터도 수질 부적합…사용 중지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 없음. 박종민 기자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 없음. 박종민 기자
부산에서 일부 약수터와 하천이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한때 음용과 입수가 제한됐다.
 
31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한 부산 물놀이·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에서 북구 대천천 수질이 부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검사 대상지는 물놀이 지역 대천천과 장산계곡,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해운대 고운바다길분수, 기장 새마을어린이공원 분수, 부산진구 BNK 공공형 어린이놀이시설 등 5곳이었다.
 
대천천에서 100㎖당 대장균 1600개가 검출돼 기준치를 3배 이상 초과한 수치가 나왔다. 나머지 4곳은 모두 수질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북구는 이달 비가 자주 내리면서 외부 오염 물질이 하천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 29일 대천천 물놀이 이용 자제를 통보했다.
 
구는 30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추가 의뢰해 적합 판정을 받은 뒤 물놀이 지역 운영을 재개했다.
 
해운대구와 남구, 사하구 등에 위치한 일부 약수터도 탁도가 높거나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현재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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