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선수단 가족들을 초청해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KIA는 19일 전남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선수단 가족을 초청해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퓨처스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선수단 가족들에게 훈련 참관과 프로그램 소개, 가족과 함께 하는 점심 식사, 챌린저스 필드 시설 투어 등 추억을 선사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합숙 훈련으로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격려 및 동기 부여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를 높이고 가족들에게는 훈련 시설과 모습을 직접 보며 구단과 소통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IA는 이날 추첨을 통해 챔피언스 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과 리조트 숙박권, 캠프 중 1일 휴가권 등을 제공했다. 커피 트럭도 운영돼 선수와 가족이 모처럼 오붓한 시간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