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취재단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해 "인사와 관련해 여러 잡음이 있고, 거기에 대한 지적과 비판들을 잘 듣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사 실패 지적에 따른 검증시스템 등을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전반적으로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 역시 귀를 기울여 듣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각에 여성이 적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여성(인재 기용)을 늘리려고 노력했다"며 "여러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더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전문성과 역량 있는 인재를 뽑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해 일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언론 또 야당에 공격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한 배경에 대해서는 "박순애 부총리가 지명된 지 40일 정도가 지났다. 그간 마음 고생한 것을 위로하는 뜻에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