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출루' SD 김하성, 장타력까지 뽐내며 2득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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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적시타. 연합뉴스김하성, 적시타. 연합뉴스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27)이 시즌 2호 3루타와 함께 100%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석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3루타와 볼넷, 두 차례 몸에 맞는 공으로 1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즌 출루율은 3할5리에서 3할1푼7리로 상승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2리에서 2할2푼6리(194타수 43안타)로 올랐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부터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2 대 4로 뒤진 4회초에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사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샌디에이고는 1점 차로 앞서갔다. 
 
5회에도 김하성은 팀의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노마 마자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진 뒤 김하성은 추가점을 뽑아냈다. 무사 1루에서 중월 3루타로 1루 주자 마자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트렌트 그리샴의 뜬공 때 김하성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까지 더해 총 6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6회초 2사 세 번째 타석에서는 또다시 상대 투구에 맞았다. 상대 네 번째 투수 알렉 믹스의 초구 싱커가 김하성의 왼쪽 팔꿈치를 강타했다.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 그리샴이 땅볼에 그치면서 1루에서 멈췄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호르헤 알파로의 2점 홈런 등으로 5득점하며 11점 차 리드를 잡자 김하성 대신 세르히오 알칸타라를 대타로 기용했다. 이어 9회초 3점을 더 올리며 19 대 5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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