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들이받아 150가구 정전…승용차 운전자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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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고경민 기자
한 승용차 운전자가 차로 전신주를 들이받아 정전사태를 일으키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1분쯤 군산시 회현면의 한 도로에서 K3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기공급이 끊겨 인근에 있는 150여 가구가 6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운전자는 사고가 나자 현장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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