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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울진 산불 조기진화에 전력, 원전 안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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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일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화재 현장 인근의 한울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주민 3900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북도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산불이 처음 난 두천리를 비롯해 상당·하당리, 사계리, 소곡리 등 9개 마을 2215가구 주민 3900여 명이 산불 현장과 떨어진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이에 소방청은 오후 1시 50분에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산림청은 오후 2시 15분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특히 산불이 한울원전 경계선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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