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놓인 방역지원금 안내문의 모습. 연합뉴스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업체당 30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방역 지원금 지급 첫날 124만여 업체에 3조 8천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24만 6천개 업체에 3조 7391억원의 방역 지원금이 지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황실 모니터에 지역별 지원금 신청현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전체 '신속 지급' 대상은 305만 개 업체로, 이 가운데 168만 6천 개 업체가 지급 신청을 해 신청 업체 수 대비 지급 업체 수 비율은 73.9%다.
신청 및 지급 2일차인 24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숫자가 짝수인 업체만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25일부터는 홀짝수에 관계없이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인터넷 사이트인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