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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올스톱 위기'넘겼다"…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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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정부,11일 군 비축 요소수 컨테이너 1대당 30ℓ씩 공급
부산항 9개 컨테이너 터미널 물동량 처리 정상
화물연대,"지속적으로 공급해야 컨테이너 차량 정상 운영"

요소수 품귀 사태로 '올스톱' 위기설에 휩싸였던 부산항이 정부의 비축 물량 공급으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이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항만공사 제공요소수 품귀 사태로 '올스톱' 위기설에 휩싸였던 부산항이 정부의 비축 물량 공급으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이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항만공사 제공요소수 품귀 사태로 '올스톱' 위기설에 휩싸였던 부산항이 정부의 비축 물량 공급으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이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항 북항과 신항 9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에 따르면 요소수 품귀 사태를 빚었던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물동량 처리량과 컨테이너 반·출입 차량 운행대수는 평소와 다름없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부산항 북항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의 경우, 하루 평균 1만 2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데,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항 북측 3부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의 경우에도 하루 평균 5천TEU의 컨테이너를 반출입하면서 평소와 다름없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신항 남측 5부두 BNCT터미널 역시 하루 평균 3~4천TEU의 컨테이너를 반출입하는 등 사실상 정상운영되고 있다.

BNCT 강소영 이사는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현재까지는 정상운영하고 있다.컨테이너 차량에 대한 요소수 공급만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위기없이 지나갈 것 같다"고 밝혔다.

부산항 각 컨테이너 터미널은 내부 차량용 요소수를 1~2개월 분량을 확보한 상황이어서, 요소수 품귀사태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각 터미널의 컨테이너를 반출입하는 컨테이너 차량에 대한 요소수 공급이었는데,정부가 11일부터 각 컨테이너 차량 1대에 30ℓ의 요소수를 공급하면서 일단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 컨테이너위수탁지부 홍철 사무국장은 "11일 각 컨테이너 차량 1대당 30ℓ가 공급된 이후 추가로 공급이 나와야만 정상적으로 운행할텐데, 아직 그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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