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선별진료소. 충남 천안에서 11일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하는 등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열흘 넘게 두자리수 확진자가 이어졌다. 1일부터 이날까지 해외유입자를 제외한 일평균 확진자수는 22.9명이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거읍에 거주하는 20대 등 20명(천안 3782~3801번)이 검체를 채취해 확진됐다.
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 2명을 비롯해,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역아동센터 관련 1명, 중학교 관련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6명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5명, 지역내 확진자 가족 등 3명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밀접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