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 길거리서 마구 때린 친모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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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여섯살 아들을 길거리에서 마구 때린 혐의로 친모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시 북구 양산동의 한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뒤 뒷좌석에 탄 아들 6살 아들을 끌어 내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린 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이 A씨를 말리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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