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불능 사실을 트위터을 통해 전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스북과 그 자매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왓츠앱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중지되는 전례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과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5일 페이스북 접속이 안된다는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서비스 중단 추적 사이트인 다운 디텍터도 이들 서비스 관련 수만건의 접속 불능 사례를 확인했다.
이날 새벽 현재 페이스북 웹페이지는 먹통 상태이고, 모바일 앱은 과거 게시물만 보이는 상태다.
이에따라 페이스북은 경쟁사인 트위터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하고 있다.
페이스북는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앱과 제품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적었다.
페이스북의 내부 치부를 폭로중인 프랜시스 하우겐. CBS 캡처이날 사고는 특히 페이스북의 치부를 폭로한 내부 고발자의 증언이 나온 직후에 발생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은 전날 밤 미국 CBS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해 페이스북이 증오, 폭력, 가짜뉴스가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있었으며, 그런 증거를 숨겼다고 폭로해 파문을 낳았다.
하우겐은 앞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내부 자료 수천 건을 월스트리트저널과 관계당국에 제보한 바 있다.
하우겐은 6일 상원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정오 한 때 5% 이상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