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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년 거주…'1호 공공전세' 경쟁률 27: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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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전세주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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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시 도입(2021~2022년)한 공공전세주택 1호의 입주자 모집이 평균경쟁률 27:1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공공전세주택의 11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314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미래타운'(65~83㎡) 52호에 1612명이(31:1), '휴누림'(69~76㎡) 62호 모집에 1529명이(24:1) 신청했다.

공공전세주택은 지난해 11·19 전세대책에 따라 공공사업자가 도심 내 비교적 넓은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 공급하는 것으로, 무주택자가 시세 80~90% 수준의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최대 6년간 지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서울 3천 호, 경기·인천 3500호 등 9천 호(LH 7500호)가량이다.

LH는 "인터넷 접수분과 초기 우편접수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나머지 우편접수 분까지 감안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비슷한 유형의 공공전세주택 1만 8천 호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전세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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