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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2019 동성로 성탄 축제'…수천 개 성탄 촛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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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앞두고 지난 30일 동성로 거리가 수천 개의 촛불로 밝혀졌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영일)가 주최하고 대구CBS(본부장 감일근)가 주관하는 성탄축제 '빛으로 오신 예수' 2019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이날 저녁 동성로에서 성대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1부 ‘빛의 행진’ 및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3부 성탄거리문화축제로 나눠 8시30분까지 진행됐다.

1부 ‘빛의 행진’ 시민퍼레이드에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오후 5시 대구의 기독교 발상지 동산의료원 선교사박물관(청라언덕)에서 채화한 촛불을 들고 CGV한일극장 앞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빛의 행진’ 은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를 선두로 동방박사, 산타 등 각종 분장을 한 교회와 대학동아리 참가자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구 동성로 로드아트 특별무대에서는 대구CBS 박준상 아나운서의 사회로 다양한 식전 공연이 진행돼 무대에 설치된 대형 LED화면에는 ‘빛의 행진' 시민퍼레이드 상황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촛불이 동성로 입구에 도착하자 식전공연을 보며 기다리던 천여 명의 시민들이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함께 부르며 촛불을 옮겨 붙이는 방식으로 로드아트 특별무대까지 촛불이 전달되고, 이어 점등식이 열렸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장영일 대표회장을 비롯한 교계인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백화점 앞 대형 트리가 점등되면서 축포와 함께 종이 눈이 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탄메시지를 통해 "죽음의 어두운 계곡에서 신음하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축하하고 성탄 트리에 불을 밝히기 위해 모였다"며 "별빛처럼 빛나는 예수님의 사랑과 달빛처럼 포근한 소망,햇빛처럼 따뜻한 믿음이라는 성탄트리에 담겨진 빛의 의미가 대구 전역에서 사랑과 소망, 믿음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장영일 목사(범어교회)는 "지금 우리 사회가 전에 없던 진영으로 양분되어 치열하게 다투면서 첨단의 소통 도구를 가지고 가장 불통을 경험하고 있다'며 "혼돈과 공허함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딱딱하게 만들며 냉하게 만들고 있는 이런 때에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용서와 화해,긍휼과 자비,평화와 기쁨의 복음이 성탄 트리의 불빛을 통해 널리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동성로상인회는 행사의 극적효과를 높이기 위해 촛불이 동성로 입구에 도착하는 오후 6시30분부터 트리 점등 때까지 상가들의 외부조명을 소등했다.

트리 점등 후에는 인기 밴드 노브레인과 양동근, 헤리티지가 로드아트 특별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펼쳐졌다.

대구CBS는 "지난해 시작된 성탄축제 ‘빛으로 오신 예수’가 성황을 이루면서 교계는 물론 일반시민, 동성로 상인 등으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며 ”올해는 보다 알찬 기획과 진행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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