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버섯과 독버섯. 국립수목원 제공야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은 일행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쯤 소방 당국에 "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고 토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버섯을 먹고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A(50대)씨 등 5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이들은 야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은 후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전문가의 확인 없이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라며 "만일 버섯을 섭취했다면 최대한 빨리 섭취한 버섯을 지참하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