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하리수도 대도서관 추모…"네 밝은 모습, 축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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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이청청 SNS 화면 캡처패션 디자이너 이청청 SNS 화면 캡처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코미디언 안영미는 7일 SNS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고인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대도서관을 기리는 글로 추정된다.
 
디자이너 이상봉의 아들인 패션 디자이너 이청청 역시 지난 6일 SNS에 고인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그는 "사랑하는 동현, 친구야. 네 밝은 모습과 에너지는 우리에게 정말 큰 축복이었어. 이 사진이 우리 마지막일 줄은 몰랐어"라며 "너무 슬프다. 행복한 시간만 가득하길 바라. 아프지 말고. 왜 소중한건 자꾸 사라지지"라고 비통함을 전했다.
 
방송인 하리수도 6일 "MBN '보이스트롯'에서 만난 게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하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한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도서관은 지난 2000년대 세이클럽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한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는 등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동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이고,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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