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믿고 보는 배우 고현정의 선택이 이번에도 옳았음을 시청률로 증명했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회 시청률은 전날보다 상승한 7.1%(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도 7.3%를 기록하며 전 회 대비 상승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여기에 채널 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5%, 최고 3.29%로 수직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과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의 모방살인 범인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서로 100% 믿을 수도, 100% 의심할 수도 없는 복잡 미묘한 母子의 관계가 시청자를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회는 고현정, 장동윤이 역대급 관계성으로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특히 두 배우의 이른바 '끝장 연기'와 더불어 2회 만에 유력 용의자 정체를 공개하며 시청자의 예측을 뒤집는 충격 전개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스토리에 빠지고, 배우들 연기에 몰입하고, 반전에 놀라다 보니 60분이 순삭됐다는 반응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