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제공현대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은사자상을 추가하며 5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22일, 이노션과 공동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가 필름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으며, 현대차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도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금사자상 2개와 은사자상 1개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그랑프리 1개,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2개를 포함해 역대 최고 성적인 5관왕을 달성했다. 이노션 역시 지난해 그랑프리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와 이노션은 칸 국제 광고제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글로벌 세미나도 진행했다.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으로 소수의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발표 기회로, 이노션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크리스티 린드 최고고객책임자가 진행을 맡았다.
현대차 지성원 전무와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현대차 브랜드 철학과 창의적 캠페인의 방향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