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후 5시 기준, 전남지역 투표율이 80.7%(사전투표 합산)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79%에 비해 1.7%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지역 유권자 155만 9431명 중 125만 7762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남 동부권 시(市)지역 투표율은 여수 79.5%, 순천 80.7%, 광양 79% 등으로 집계됐으며 군(郡)에서는 구례 83.9%, 고흥 82.4%, 보성 82.1%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선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남 22개 시군 806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