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오늘도 곳곳으로 황사가 관측되며 공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바람은 어제보다 다소 잦아들며 강풍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내일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까지 황사먼지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시각 이후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18~24시)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되는데요, 강우량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까지 내리겠습니다. 이밖에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해안지방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내일 화재위험지역인 경상도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무척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역대 3월 기온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봄비소식 있어 전반적인 낮기온이 오늘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은 13도, 낮기온 19도를 보이겠고, 그밖의 지방 낮기온도 16~24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뒤 금요일부터는 다시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날씨가 추워진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