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류영주 기자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눈물의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그가 8년 전에 출연한 영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일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OTT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이 넷플릭스 국내 인기 영화 2위에 올랐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도 인기 영화 순위에 진입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다룬 내용이다. 김수현은 극 중 카지노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투자자 장태영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 故설리는 장태영이 다니는 VVIP 재활병원의 재활치료사 송유화로 분했다.
당시 김수현 씨의 사촌 형으로 알려진 이사랑(이로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지만, 개봉 당시 전국 관객 수는 47만 명에 그쳤다.
영화 '리얼'. 연합뉴스이 가운데 최근 故설리의 유족이 영화 속 베드신과 노출 장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영화는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유족 측은 당시 촬영 과정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며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의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김수현은 지난 31일 故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입장을 밝혔지만, 故설리 유족의 주장에 대해선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의 사생활 논란이 확산되면서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 일정도 결국 보류됐다.
작품은 시즌1과 시즌2로 구성됐으며 각각 5월과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제작비만 6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디즈니 측에 김수현 출연과 관련한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이와 관련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즈니 측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았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디즈니 측이 '넉오프' 관련 문의에 대해 "'넉오프'는 현재 디즈니+ 공개 일정에 없다"고 답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