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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몰아닥치면서 시리아와 주변국에 흩어져 있는 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르트 위원장은 시리아 정부와 반군에 33개월에 이르는 내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구호를 허용할 것으로 재차 촉구했다.

그는 특히 시리아 정부가 홈스, 다마스커스 주 등 그들이 반군을 포위하고 지역에서의 구호활동을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2천300만명에 이르는 시리아 인구 가운데 절반이 "식량 확보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면서 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630만명에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