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개헌은 필생의 과업, 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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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선거까지 3년 남은 만큼 차분하게 할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헌법 개정에 대해 "필생의 과업(life work)"이라며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사전 녹화돼 22일 밤 방송된 NHK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무엇을 위해 정치가가 되었는가"라고 자문하며 "어떻게든 (개헌을) 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아베 총리는 차기 중의원 선거까지 "3년의 임기가 남아 있다"며 "일본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차분하게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언급, 무리하게 개헌을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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