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렴도 14위, 4등급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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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청렴도 평가결과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경상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4번째, 평가등급으로는 5등급 중 4등급이었다.
광역자치단체 중 5등급을 받은 자치단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하위권이다.

경상남도의 주요 감점원인은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였다.

'신뢰도 저해행위'는 공무원과 민원인 등에게 '평가 설문이 오면 평가를 잘 해달라'는 식의 부탁을 하는 부정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앞서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보궐선거 후보때와 당선후 "바닥권인 청렴도를 3위권까지 끌어올리겠다"며 고강도 공직감찰과 비리척결을 강조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에대해 "뼈아픈 반성과 함께 철저한 혁신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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