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구속에 은현장 "母 영정 사진까지" 눈물, 소재원 작가도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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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김수현 알지 못하지만 그 마음 안다…하루종일 욕 먹었다"
소재원 작가 "교도소 네 집이라 생각하길", 김수현 "진실 증명"

좌측부터 은현장, 김세의, 소재원. 연합뉴스·류영주 기자·소재원 작가 SNS 캡처좌측부터 은현장, 김세의, 소재원. 연합뉴스·류영주 기자·소재원 작가 SNS 캡처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구속되면서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과 소재원 작가가 입장을 전했다.

은현장은 26일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라이브 방송에서 김 대표의 구속 소식을 접한 뒤 환호성을 지르고 손뼉을 치는 등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은 씨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약 5분간 눈물을 보였다. 그는 "2년 6개월 넘게 욕을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른다"며 "김수현을 알지도 못하지만 그 마음은 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 종일 욕을 먹었다. 가족까지 욕먹고, 어머니 영정 사진까지 돌아다녔다"며 "내 이런 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을 것"이라고 울먹였다.

또, "김세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망가뜨렸냐면 공익신고자 신상을 공개해 인생 망쳤지, 故 이선균과 김건모와 같은 연예인들을 공격했다"며 "때리고 싶었지만 참았다. 진짜 악마 같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사무소 등 국정감사에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지난해 10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사무소 등 국정감사에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앞서 은 씨는 지난해 11월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가세연 측이 자신을 둘러싸고 대북송금설, 주가조작설, 중국인설까지 퍼트렸고 그 여파로 8년 동안 일군 사업이 일주일 만에 협력업체까지 무너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저희가 해명을 한 번 잘못하면 제가 지금까지 100개를 해명했어도 그때부터는 완전 사기꾼이 되더라"며 "군대 갔다 온 것도 인증했는데 신분증이 너무 깨끗하다며 위조됐다고 또 공격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이른바 '사이버 레커'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은 씨는 "쯔양, 김수현 등 유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격하고 조회수를 올렸다"며 "이 과정에서 최대 50억 원을 벌었지만 벌금은 500만 원 수준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수현의 경우 저희가 카톡 조작, 사진 날짜 조작, AI 녹취 조작을 다 밝혀냈다"며 "그랬더니 (가세연이 윤석열) 탄핵 (반대)로 넘어가더라. 그 코스로 가서 수십억 원을 긁어모았다. 그러니까 누가 안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가세연 측의 허위 사실로 피해를 입은 소재원 작가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가짜뉴스 처벌에 대해서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 멀지만 반드시 가짜뉴스를 퍼트린 자는 엄벌에 처한다는 선례를 남기도록 노력하겠다"는 글과 함께 '세이 굿바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소 작가는 "세의야. 너 교도소에서 쉽게 못 나올 것 같아. 왜냐고? 두고 보면 알 거야"라며 "오늘 밤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도 안 오고 마음이 착잡할 텐데 내가 더 힘들게 해서야 되겠니. 교도소에 적응할 때쯤 알게 해 줄게"라고 예고했다.

이어 "널 위해서 진심으로 조언하자면, 나오려고 발버둥 치지 말고 교도소가 네 집이려니 생각하고 받아들여라"며 "나오려면 아주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며 "수사 결과, 가세연 측이 김수현 씨에 대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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