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우융캉 구금..각 성위원회 서기에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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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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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이달 1일부터 당국에 의해 연금된 상태라고 홍콩 명보가 15일 보도했다.

명보는 소식통과 다른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저우융캉과 함께 비서 위강(余剛)、경호원탄훙(譚宏)、아들 저우빈(周濱)도 유관부문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3일 폐막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당중앙은 각 성위원회 서기에게 저우융캉 문제를 간략하게 통보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전현직 정치국 상무위원의 일치된 지지를 받고 행동에 옮길것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명보는 또 지난 13일 경화시보(京華時報)가 '중앙정풍부서(整風部署)가 17명의 전직 정치국 상무위원에게 묻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는데, 현존하는 전직 정치국 상무위원은 18명으로 이는 저우융캉이 제외된 것이어서 저우융캉에게 이미 일이 발생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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