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중공업 사장 "징용배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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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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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三菱) 중공업의 미야나가 순이치 사장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확정되더라도 배상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야나가 사장은 13일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우리의 입장은 이전과 변함이 없다"고 밝힌 뒤 "일한청구권 협정으로 종결됐다는 판단에 따른다"며 "그것 이상의 대응은 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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