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日 '장성택 처형' 긴박한 北 정보 수집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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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 향후 행보 주시…한반도·동북아 정세 '안정관리'

 

"긴박하게 돌아가는 평양의 기류를 포착하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이자 한때 '제2인자'로 평가됐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전격 처형되는 등 북한 권력 내부에 큰 소용돌이가 몰아치자 미국과 중국, 일본의 대북 안보·정보 라인이 총동원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집권 2년을 맞는 김정은 체제의 권력장악을 과시하는 것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북한의 체제 불안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인지, 북한 수뇌부의 세대교체의 시발점으로 작용할 것인지가 핵심 분석포인트다.

북한의 변화는 그 자체로도 큰 안보사안이지만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역학구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대형 변수라는 점에서 한반도 주변 강대국의 움직임은 더욱 급박할 수밖에 없다.

미국은 장성택의 숙청을 계기로 '김정은 체제'의 동력과 집권세력 내부의 동요 가능성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장성택 세력의 제거 이후 향후 북·중관계의 추이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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