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反인종분리정책의 상징 넬슨 만델라 서거(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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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였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6일 오전(한국시각) 95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만델라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수도 프리토리아의 병원에 입원했다가 3개월 만에 요하네스버그 자택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아 왔다.

만델라는 남아공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정책(apartheid)과 독재에 맞서 싸우다 27년간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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