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새 헌법 초안 국민투표 내년 1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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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새 헌법 초안이 내년 1월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일간 알아흐람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의 하젬 베블라위 총리는 전날 카이로에서 열린 경제 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헌법에 관한 국민 투표가 2014년 1월 하반기 때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집트 군부가 지난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나서 발표한 '헌법 투표를 올해 12월 중순 치르겠다'는 로드맵 일정보다 한 달 정도 늦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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