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700kg 대형 상어 잡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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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수백㎏에 육박하는 상어가 잡혀 경매에 부쳐졌다.

지난 22일 오전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조업하고 있던 어선 그물에 몸길이 5m의 청상아리가 잡혔다.

무게가 700㎏가량 되는 이 청상아리는 다음날 새벽,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경매에 부쳐져 70만 원에 낙찰됐다.

부산 공동어시장 한 관계자는 "상어 뱃속에 다른 물고기가 가득 차서 생각보다 경매액이 적었던 것 같다"며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이 같은 대형 청상아리가 가끔 부산 앞바다에서 잡혀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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