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미군 장병 2명, 결국 한탄강서 주검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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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야전 훈련에 참석했다 차량과 함께 실종된 미군 장병 2명이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미2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종된 두 장병이 운행하던 군차량이 로드리게즈 실사격 훈련장 주변 강에 빠져 두 장병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1일 오후에 훈련차량을 타고 훈련장으로 이동중 소속 부대와 연락이 끊겼으며 미군과 지원요청을 받은 우리 군은 합동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실종지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한탄강 인근으로 근처에서 차량 바퀴 충격 흔적 등이 발견돼 군은 이들이 탄 차량이 사고로 한탄강에 빠진 것으로 추정했다.

미2사단 토마스 S. 밴달 소장은 "사단은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던 위 용감한 장병들을 잃은 것에 대해 슬프다"며 "우리는 수색과 회복 작업에 참여한 대한민국 동반자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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