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부 구조 스토리 영화제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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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들, "로열티 사기당했다" 반발

 

3년전 광산 붕괴사고로 69일간 지하에 매몰됐다가 전원 구조된 칠레 광부 33명의 극적인 생환 스토리가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인 가운데 광부들은 자신들의 권리가 침해당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10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매몰 당시 작업반장이었던 루이스 우르수아를 포함한 일부 광부들은 "변호사들에게 영화 제작에 따른 로열티를 사기당했고 칠레 사법시스템은 우리를 저버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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