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의회 "스노든 사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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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사면 요구' 단칼 거절…"이미 기회 놓쳤다"

 

미국 백악관과 상·하원 정보위원장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감시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사면 요구를 거부했다.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스노든에 대한 사면 요청이 논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스노든은 미국법을 어겼으며 미국으로 돌아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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