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경제적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높은 일당의 단기 알바를 계획해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몰리고 있다.

이들을 위해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은 지난 3일, 추석 알바 채용관을 열었다.

한가위를 더 풍요롭게 보낼 수 있는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를 알바인이 소개한다.

◈추석 선물 배송 “바쁘다 바빠”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추석 선물들로 배송 업계는 이미 비상이다.

‘택배대란’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바쁜 시기라 일을 도와줄 단기간 알바생을 대거로 모집하고 있다.

1.경기 김포의 ‘타임워크’에서는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를 배송할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9월 6일부터 약 12일간 일하며 근무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맡은 물류를 모두 배송하면 좀 더 일찍 퇴근할 수도 있다.

일 급여는 6만원이며 초보도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책임감이 필요하다.

2.‘HR오케이잡’도 현대백화점 물류센터에서 선물세트를 배송할 아르바이트생 100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9월 6일부터 18일까지고,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한다.

일급여는 5만 5천원부터 6만 5천원 사이로 야근 시 수당이 지급된다. 인근거주자나 군필자를 우대하며 알바인에서 지원할 수 있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업계 “사람 구해요”

백화점이나 마트 등 유통업체에서는 판촉, 진열, 포장 등을 맡아줄 단기 아르바이트생 모집에 한창이다.

1.롯데마트 대구율하점은 명절 선물세트 접수를 담당할 인원을 모집한다.

하루에 8시간 동안 근무하며 아침 9시부터 밤 8시 사이로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시급은 5,500원이며 9월 5일부터 21일까지 기간별로 3개 조로 나뉘어 근무한다.

2.롯데마트 강변점은 추석을 맞아 일손을 도와줄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기간을 협의하여 근무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식사시간을 포함하여 총 9시간이며 일급여는 5만원이다. 전화문의 후 방문해 지원하면 된다.

◈사람들 몰리는 어디든 “손이 모자라”

추석대목을 맞은 시장, 귀향ㆍ귀경길에 들르는 휴게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도 단기 알바생을 구하고 있어 기회가 될 수 있다.

1.부산 도매시장의 ‘항도청과’는 고객과 차량을 안내해줄 알바생을 뽑고 있다.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5일간 일하며 일급여는 4만원이다.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가능하고 친구들과 함께 지원할 수도 있다. 선착순 마감인 만큼 알바인에서 빠르게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2. 경북 ‘김천휴게소’은 계산 보조를 도울 단기 알바생을 모집한다.

상행과 하행 모두 모집하고있으며 근무기간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