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이형탁 기자박봉열(55)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이 올해 6.3 지방선거 김해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봉열 진보당 도당위원장은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도 윤석열 내란 수괴를 비롯해 내란세력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는 광장 시민들의 뜻을 반들어 내란을 제대로 청산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해의 경제는 현재 너무 힘들고 김해시의 보건의료 인프라는 처참하다"며 "김해공공의료원 건립은 홍태용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지만 점점 늦쳐줘 완공 목표가 2032년까지 미뤄졌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시장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등 3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자랑했지만 김해시의 실질 부채는 3261억 원에 달하며 매년 혈세 50~70억 원이 이자로만 사라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비판에는 귀를 닫고 과시성 행사에만 몰두하는 시정을 그대로 놔두어야 겠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바꿔 나가겠다"며 "'김해시민이합니다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결정한 결과를 반드시 따르도록 하는 김해형 직접민주주의, 시가 직접 운영하거나 민간 병원 지원하는 24시간 아동응급센터, 시의 돌봄노동자 직접 고용 등으로 김해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2014년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김해시장에 출마해 3.07%의 득표율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