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종목의 운동을 배우던 여중생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한 기계체조 국가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계체조 국가대표인 19세 A군을 검찰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4월 10대 여중생 B양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SNS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같은 기계체조 종목을 배우다 B양을 알게 된 A군은 "씻을 때 영상통화를 하자"는 등의 메시지를 B양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사실을 숨기다 얼마 후 B양은 서울 성동경찰서로 신고했고, A군의 거주지가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