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강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밤 11시쯤 광주 광산구 자신의 아파트 자택에서 70대 여성 B씨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경미한 치매 증상이 있었으며 A씨와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면서 서로 얼굴을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서로 동의해서 집으로 향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B씨는 '강제로 끌려갔다'고 주장하고 있어 서로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태다.
A씨는 폭력 등 10차례 이상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내용이 담긴 신고를 접수해 피의자를 추적, 검거했고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2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